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

[안전 공지] 호주 우리 국민 대상 ‘한국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’ 주의

시드니 총영사관에서 안내드립니다.

최근 한국 교민들을 대상으로 세관·검찰·경찰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시도가 잇따르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.

▷ 주요 피해 사례 요약

- 발신번호 : 불상의 한국 전화번호 또는 세관 등 한국 관공서 전화번호

※ 02-510-1150 등 전화번호로 연락을 받은 경우가 다수인데, 이 전화번호는 실제 한국 세관 전화번호로 ‘전화번호 변작 수법’을 활용하여 발신 번호를 수정한 것으로 추정됨

- 발신자: ‘이대호’, ‘김은희’ 등 한국식 실명 사용

※ 자신을 세관 직원 ‘이대호’라고 밝혔다는 사례가 다수이고 범인은 피해자의 전화번호, 이름, 호주 거주사실 등 기본적인 정보를 이미 파악하고 있음

- 범죄수법

> 세관 또는 수사 기관을 사칭한 범인이 “귀하 명의의 계좌가 마약 범죄에 연루되었다.” 또는 “귀하의 여권이 불법 사용되었다.”는 등의 사유를 말하며 공포심을 유발

> 인터폴·검찰청·관세청 명의의 가짜 공문을 문자·이메일 ·왓츠앱 등으로 송부하여 신뢰감을 갖도록 함

>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려면 주민번호, 여권사본, 은행정보 등을 보내라고 요구하고, 공공기관 사이트로 보이는 가짜 사이트로 유도하거나 특정한 url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

- 피해내용 : 공관에 제보한 피해자 중 직접적으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었으나, 여권 및 신분증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내고 수상한 URL을 클릭한 경우는 다수 있었음.

▷ 피해예방 요령

- 의심스러운 전화, 문자, 이메일은 즉시 차단 및 삭제

- 정부 기관은 절대 개인정보, 송금, 링크 클릭을 요구하지 않으므로, 실제 정부 기관의 전화번호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말 것

-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거나 금전적 피해를 당한 경우,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하고, 거래 은행에 연락하여 지급정지 요청

<신고 사이트>

경찰신고 131 444 (긴급시 000)

https://www.scamwatch.gov.au (스캠신고)

https://www.idcare.org (개인정보 도용 상담 및 지원)